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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올림픽... 파리의 '이모저모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7-26 43,146 Dailymotion

전해드린 것처럼 이번 올림픽은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려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림픽이 시작되는 지금까지도 센강의 수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강은 사실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면 오·폐수가 흘러들어와 대장균 등 세균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올림픽을 앞두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파리 시장을 포함한 정치인들이 센강에 입수하기도 했지만,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파리의 살인적인 물가도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기간, 대중교통 요금은 2.15유로에서 4유로로 약 두 배 올랐고요. <br /> <br />에펠탑이나 루브르 박물관 같은 관광지 입장료도 30%까지 뛴 데다 숙박비와 식비 역시 치솟으며 올림픽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올림픽은 친환경을 표방하면서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불만이 터져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심지어 선수단 셔틀버스에서도 에어컨을 틀지 않아 찜통 버스가 돼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수영 대표팀 선수들은 버스 창문도 열 수 없어 사우나 같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수영 대표팀은 선수촌을 떠나 인근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, 화제가 된 장면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4년 전 도쿄올림픽에 등장했던 골판지 침대, 이번에도 관심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전 세계 선수들은 침대 위에서 뛰고 발을 구르는 등 내구성을 시험해 SNS에 올리면서 '골판지 침대 챌린지'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동적인 순간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반신 마비로 11년간 걷지 못한 프랑스 패럴림픽 선수가 외골격 로봇을 입고 두 발로 성화 봉송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한 발 한 발 천천히 발을 떼는 모습을 본 관중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영상은 각국 SNS에 퍼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논란과 재미, 감동이 이어지는 파리올림픽. <br /> <br />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출발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62245072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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